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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소식

[2023.10.12] 흙길 명상

작성 : 2023-10-19 14:03:10
작성자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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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암치료 환자분들이나 디스크 및 당뇨병, 혈관성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완치했다는 소식도 종종 들리면서, 맨발걷기가 열풍을 이루고 있습니다. 

이렇게 맨발 걷기의 효과가 뛰어난 이유는 지압과 접지 등의 효과 때문입니다. 

 

걷기 명상을 할 때는 성큼 성큼 걷는 것이 아니라, 한 걸음에 모든 것을 담는다는 생각으로 걸어야 합니다. 아기가 걸음마를 하면서 한 발을 떼는 기분처럼 말입니다. 

우리는 매일 일상적으로 걷지만 걷는 법을 잃어버리고 자신이 걷는 것을 자각하지 못합니다. 

 

'지압'은 발바닥에 닿는 다양한 감각들로 인해 오장육부가 연결된 혈관과 신경을 자극합니다.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립니다. 

신체 각 장기의 신경이 가닥가닥 연결되어 있어서 맨발로 걸을 때면 자극이 바사구에 전달되어 이로운 효과를 가져옵니다. 

신체의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소화기관 활성화, 뇌 활성화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. 

 

항암치료 환자들에게 맨발걷기를 권장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발의 아치 부분은 신체 피로도를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입니다. 

또한 흙길을 맨발로 걸을 때면 '접지'가 되는데 신체에 흐르는 미세한 양(+)전류가 땅의 음(-)전하와 만나 0볼트로 되면서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. 

몸 속의 활성산소는 체내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게 되는데 맨발 접지를 하게 되면 활성산소를 내보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. 

혈액에 음전하가 공급되면서 혈액의 점성이 낮아지고, 혈액 순환이 빨라지면서 순환기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. 

 

이런 건강적인 측면 뿐 아니라 걷기 명상은 멈춤과 고요의 훈련을 하게 합니다. 살아있는 감각을 일깨우고, 자신이 세상과 조화롭게 이어져있음을 알게 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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